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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 해외현장학습 준비물 알림
작성자 백** 작성일 2011-08-11 조회수 1318

준비물 문의하는 학생이 많아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각 학교별로 선배들의 의견을 합치한 것이니까 개인취향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건 당연하구요.

기타 자세한 내용은 24일날 나눠줄 가이드 북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꼭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1) 졸업식때 입을 고급스러워 보이는 드레스옷 1벌이랑 구두
(악세사리도 있으면 좋구요)
후줄근한 옷밖에 없으면 은근히 위축되더라구요. 호텔에서 졸업파티를 하기 때문에...
사진도 마지막으로 찍는데 좋은 옷이 필요합니다.

2) 일체 방한용품(벙어리장갑, 털모자, 머플러 기타 등등 한국것이 좋습니다.)

3)여러가지 변환젠더가 붙어 있는 아일렛

4) 각종 충전기

5) 보습용품
그 나라 제품이 나쁜건 아닌데 그래도 한국 저렴이가 훨씬 좋더군요.
각종 세정제는 홈스테이에서 제공하기는 하나 보급용인지라
린스같은 거는 챙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아주아주아주 편한 운동화(신고가세요)

6) 압축팩(의류 가져가실때 안성맞춤)

7) 양말 여러켤레

8) 컴팩트 디카(너무 DSLR 같은 것은 챙기지 맙시다. 난 예술혼을 불태워야겠어! 하면 말리진 않겠는데. 휴대도 불편하고 학교다니면서 찍을 수 있는 소소거리는 컴팩트가 잘 담아내니까요)

9) 한국적인 선물 또는 흡연자 가족일경우 담배
한복입은 미니어처 인형들은 홈스테이한테 그닥 좋진 않구요
같이 수업듣는 애들한테는 좋을 겁니다.
가족들한테는 나름 신경써서 고민하셔서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대체로 한국학생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거라는 전제 하에 주세요~

10) 안경
안경쓰는 사람들 중에 스페어가 있으면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거기는 안경이 엉첨 비싸요.

11) 헤어컷-_-
머리자르고 갑시다. 거기는 앞머리 자르는데 3만원 달라고 합니다.

12) 노트북, 넷북 또는 태블렛pc

13) 한국영화(영자막있는 것)
개인적인 추천인데 홈스테이랑 어느정도 서먹함에 풀어졌을때 같이 보면서 문화도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14) 마음가짐!
- 홈스테이가 가자하는 곳에는 망설임 없이 Yes!
그러다 보면 정말 캐나다 문화하나는 대차게 배우고 올 수 있습니다.
특히 농장(식료품)문화가 굉장히 재밌는 나라에요.

- 돈아끼지 않고 경험한다!
카페도 가보고 각종 식당도 가보고, 은행 상담도 받아보고 교회도 가보고, 학교 커뮤니티에 가입도 해보고, 제일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시설 이용해 보기!

- 외국 친구를 꼭 1명은 끼우고 다닌다.
친한친구끼리 같이 몰려다녀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꼭 외국인 친구를 포함시켜서 다니세요. 안그럼 한국어만 줄창하고 올테니까요.

- 홈스테이 집에 있을때 문을 너무 세게 닫거나 하지 않고 늘 조금 열어둔다.
정말 개인 시간이 있을때는 그냥 닫아 놓으시면 되지만 왠만하면 조금 열어두세요.
나는 언제든지 얘기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미니까요.

- 자신의 영어실력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중국학생을 이때만큼은 본받아야 해요. 되도 않는 영어를 그냥 막 내뱉는데도 전혀 거리낌 없으니까요.

- 어딜가든 현지인과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고 자연스런 일상 얘기를 꺼낸다!
현지인과 우연히 딱 눈이 마주쳤어요.
어색해 하지말고 hi 간단히 인사하세요.
좀 인사만 말고 어색한 순간이 오면 이때다 싶게 날씨 이야기를 꺼내세요!

그리고 어디 상가에 들어가면 점원들에게 늘 이것저것 물어보는 센스.

- 발표할때는 먼저 손 번쩍!
다른 나라에 지지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먼저 손을 듭시다.
사람은 우발적인 상황에 처해야지만 기지를 발휘하니까, 그만큼 또 실력이 는답니다.

- 주위사람을 최대한 이용하라~

홈스테이 맘은 진짜 나의 엄마라고 생각하세요
먼저 스킨십을 하고 이사람들은 오후마다 토킹타임이 열리니까 그때 슬쩍 끼기도 하고
늘 대화를 시도하고자 '먼저'다가가세요.
아이들이 있다면 절대 우물쭈물하는 태도를 보이시면 안됩니다. 한번 만만하게 찍히면 그냥 쭈구리에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제 친구삼으세요.
질문 시도 때도 없이 하구요.
시간남으면 오피스도 찾아 가구요.
가끔 선물도 하구요. 전화도 하세요!

그리고 여유되면 집근처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세요(캐나다는 어디에나 공원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주위 이웃을 만납니다. 눈이 마주친다면 기회삼으세요!
인사하고 누구누구 집에 잠시 살고 있다고 말하고 캐나다 좋은 점을 열거하세요.
이렇게 친해지면 초대를 받기도 합니다.

* 참고로 주말마다 교회가는 홈스테이집이면 난 기독교가 아니니까... 이러면서 회피하지 말고 일요일마다 따라다니세요. 주위에서 말을 걸어줄려는 사람이 잔뜩이니까요-_-

15)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문법책 보카책도 좋긴하지만 필요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저는 그것보다 도서관에서 파는 세일 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3-4천에 중고책 살 수 있구요.(시립도서관)
무엇보다도 도서관에는 오디오북이 천지에 ㅠㅠㅠㅠㅠ
저녁 자기전에 꼭 1-2시간은 투자해서 동화책같은 쉬운수준의 책을 오디오 틀어넣고 같은 속도로 읽으세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보카책은 사서가는게 아니라 그나라에서 만들어서 자기만의 단어책을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이상으로 담당조교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기타 선배들의 의견은 첨부파일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