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학습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해외현장학습 캐나다 리자이나 대표를 역임한 04학번 공*주입니다
저의 첫 해외 여행의 수기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대표를 맡아서 아이들을 데리고(누나도 있었지만..) 머나먼
이국땅에 간다는게 처음에는 설레이면서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막상 출발을 하고 나선 마음이 편해지면서
어떤 날들이 나를 기다릴까 궁금했고 무척 흥분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캐나다 리자이나에 도착!(다들 폐인ㅋ)
홈스테이 가족들이 각자 아이들의 이름표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의 가족이 되었던 Harv & Fran 그리고
중국에서 온 Ming & Allen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큰 Jorden(개)까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다들 잘 챙겨
주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우리집은 정말 가족들이 좋아서 특히나 Harv는 너무나도 장난끼가 가득
하고 문법에 틀린 말을 하였을 때 고쳐주기는 자상함까지 있어 있는 내내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생활했던
거 같았고 Fran은 전직 요리사출신이라 정말 맛있게 음식을 했고 손이 커서 음식량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항
상 I'm full to the heaven을 외쳤습니다 ㅋㅋ) 먼저 홈스테이하면 문제될 게 음식습관인데요. 항상 먹던 밥이랑 김치
등 한국 식이 아닌 빵, 고기, 야채 등등 입맛 부터 틀린 식단을 어떻게 잘 소화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우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런 곳에서 이런 식단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빵보단 밥을 좋아해서 가족들한테 말을 하였습니다.(꼭 말씀하세요^^) 그랬더니 일주일에 일곱번의 밥과 내가 좋
아 하는 고기, 각종 야채, 디저트 등 저는 매일 밥을 먹을 때 마다 소름끼칠 정도로 즐겁게 맛있게 음식들을 즐겼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저희집 사람들이 김치도 좋아해서 김치를 사서 재놓고 먹었을 정도였으니 ㅋㅋ 홈스테이 가족들과
여행도 자주 가면서 캐나다 문화도 배우고 친구들도 사귀고 정말 재밌었던 3개월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연락하며
지내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가족인 우리 홈스테이 가족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다음엔 캐나다에서 머하면서 시간을 보냈는지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친해지는지 공부하는 방법 등등 올리겠습니다
후회없는 선택하셔서 꼭 캐나다 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